야유회도 프로그램을 잘 짜서 가야할 것 같다. 귀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야유회 가서 예전 처럼 술만 먹다 온다면 그것도 낭비인 것 같다. 해년 마다 야유회를 두번씩 갔지만 갈수록 짜임새 있게 야유회 일정이 발전되어 가고 있으며, 여직원 들이 늘어나고 나면서 여직원 들이 참여한 야유회는 이번이 처음 이었다. 어제 밤에 카드 게임 끝나고, 모두들 다시 술 한잔하는 시간에 홀로 잠들기 전에 생각해 봤는데 1년에 2번 가는 야유회지만 한번은 근거리로 가서 모두 참여하게 하고, 한번은 장거리로 가는방법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. 일단 첫번째 목표는 올 가을 야유회는 주중에 저가 항공을 이용한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. 가을 야유회 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으므로 5~6개월 동안 알루이늄 짜투리 팔아서 열심히 저금하고, 돈 주고 버리던 쓰레기 분리 수거 잘 해서 돈 받고 팔면 전 직원 제주도 여행가는 경비는 충분할 거라는 판단이 선다. 그리고 예전 처럼 술 정신을 빌려서 고성이 오가 면서 불만을 토로하는 자리가 아니라 현재 우리의 문제점과 해결 방법을 회의 형식이 아닌 대화 형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고, 대화 내용 중에 회사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은 자금 계획 수립하여 순차적이지만 적극적으로 여러 사람들 의견 수용하도록 하겠습니다. 고생하셨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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