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 주영 왕 회장님의 어록 중에서 "해 보기는 했어?"라는 말이 있다. 이 말이 내 머리 속을 맴도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그분의 생각에 강하게 찬성하는 나를 발견 해 본다. 현대가 상명하복의 조직 같지만 "해 보기는 했어?" 이 한마디로 초장기 현대라는 회사조직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. 이 말이 어록이 될 정도면 그만큼 현대에도 반대하는 사람이 많았다는 이야기로 해석 해야 하니까. 조그마한 구멍 가게 같은 조직을 이끌면서도 이것 좀 해 봅시다 이야기하면 여기, 저기서 안 된다는 말부터 쏟아져 나옵니다. 어떤 사람은 힘드니까 하기 싫다는 투고, 어떤 사람은 지금도 잘 되고 있는데 그걸 왜 바꿔서 사서 고생하냐는 투고, 어떤 사람은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의 범위를 넘었으니 이 나이에 내가 공부 하리? 이런 어투로 이야기 한다 그럴때 마다 나도 생각한다 저 사람이 진짜 해보기는 한건가? 해 보기는 하고 그렇게 말하는 거냐고 되 묻고 싶다. 조그마한 회사를 운영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해야 한다는 절박한 명제를 가지고 한번 해 봅시다 라고 이야기 하는데. 앵무새 처럼 " 안 됩니다"만 반복하고 있다면 " 다 때려치우고 개XX............" 쌍소리가 입 밖으로 튀어 나갈 것 같은데 꾹 참고, 순화 되어 있지만 강력한 부정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말이 " 해 보기는 해 봤어?" 요즘에 느끼는 것은 통제는 조직원이 머물고 싶은 조직을 만들어 놨을 때 가능한게 통제 라고 생각한다 그래야만이 본인이 힘들더라도 이 조직을 떠나지 않기 위해 노력하니까......... 하지만 조직원들은 차려 진 밥상에 자기 숟가락 한세트 가지런히 얹혀 놓기를 원 한다. 정 주영 회장님의 어록이 " 해보기는 했어? 라면 현대라는 조직을 말할 때 아침 조회와 쪼인트 까인것을이야기 하는데....... 쪼인트 까여도 사표 안 쓰고 근무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그 분의 삶을 생각하게 하는 아침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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